
식당들이 줄줄이 문을 닫던 1998년 IMF시기에 당진읍에 ‘설악칡냉면’의 문을 연 맹현재(42)씨.
30여년 동안 살던 고향인 천안을 떠나 객지였던 당진으로 온지 벌써 10년째 된다. 정치, 경제를 큰 화두로 다루는 일간지들에 비해 사회적인 이슈를 크게 다루지는 않지만 소소한 지역 이야기를 듣고 싶어 당진시대를 구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대로 당진시대를 보면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지역의 소식들을 알 수 있어서 좋지만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나 바라는 점이 많다며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너무 행사 위주를 보도하는 형식에만 그치는 거 같아 아쉽습니다. 기사마다 비중을 달리 두어 지면할애를 좀 더 유익하게 했으면 합니다.”
또한 “경제가 어렵다 보니 많은 중소기업들이 위축돼 있다”며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들 중에서 유망한 기업을 선정해 홍보해 주면 지역경제와 중소기업 모두 다 좋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니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된다는 맹씨. 요즘엔 이주 노동자들이나 국제결혼을 한 가정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한다.
맹씨는 “국제화 시대가 현실화 되고 있는 만큼 지역신문도 변해야 할 것”이라며 이들에 관한 다양한 기사를 좀 더 볼 수 있길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