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곡수매 확대에 3백억지원 방침
쌀값 불안정으로 수매 희망농가 급증해
쌀값의 블안정으로 예년에 비해 일찌감치 원료곡을 내다팔려는 농가들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당진군은 원료곡 매입자금 300억을 추가로 지원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당진군이 원료곡 수매를 위해 200억을 추가 지원했던 것에 이은 조치로 올해 추가된 예산에 의하면 군내농가의 원료곡 51만6천가마를 더 수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총 수매량은 약 2백31만7천여 가마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농협군지부와 협약을 맺은 가운데 이루어지는 이번 지원은 특히 전년도의 농협이자율 9.75%보다 싼 8.4%의 이자율로 지원되며 그에 대한 6개원간의 이자 2.25%를 자체군비 3억3천8백만원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군은 지원금을 현재 원료곡수매를 담당하고 있는 11개의 군내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일괄 지원할 방침이다.
당진군은 이번 300억 지원은 수매량 부족에 따른 농민들의 불만을 일정정도 해소시킬 뿐 아니라 그동안 고금리의 수매자금을 썼던 관내 RPC 또한 저리자금 확보로 이자부담이 줄어 단기식 밀어내기 출하 대신 장기보관을 통한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RPC수매와 관련해 군은 2001년부터 군내 RPC 7개소에 대해 건조저장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총 4천5백톤의 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