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서해미술대전은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초기 주변 지역 출품이 주류를 이뤘던 것에 반해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대도시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참여가 늘었다.

임성실 미술협회 당진지부장은 “374점이 전국 각지에서 출품됐다”며 “서해미술대전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예술가의 꿈을 키우는 작가들과 당진문화원과 문화예술학교, 롯데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배움을 익히는 사람들에게 예술계에 등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미술대전이 생기기 전에는 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타 지역에 찾아가야 했습니다. 그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등단할 수 있는 창구 역학을 할 것입니다. 서해미술대전이 발전하는 만큼 지역의 문화예술도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서해미술대전이 5회째를 맞이하면서 초대작가들이 배출되고 있다. 임 지회장은 “초대작가들이 서해미술대전이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역사가 깊어지는 만큼 지역의 문화 역량은 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에는 많은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하지만 알차게 운영되는 곳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부 공모전의 경우 상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지역 예술인들 위주로만 수상하는 등 파행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도 있다. 임 지부장은 “서해미술대전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심사의 공정성에 제일 큰 무게를 뒀다”며 “당진의 성장과 함께 서해미술대전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