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활 타오르는 달집과 농악대의 모습.
▲ 활활 타오르는 달집과 농악대의 모습.

대보름을 하루 앞둔 20일 대보름 축제가 당진천변에서 한국민속예술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이금돈) 주최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지신밟기 및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장구병창, 부채춤 등 민속공연과 대감놀이, 고사풀이가 진행됐으며 축제에 모인 사람들이 오곡밥을 나눠 먹었다. 날이 저물 무렵 참석자들은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금돈 지부장은 “달집태우기는 액운을 태우고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행사”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옛 문화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 아들을 데리고 행사장을 찾은 김영숙(37, 채운리) 씨는 “대보름 행사하면 쥐불놀이 밖에 떠오르지 않았는데 달집태우기를 보니 장관”이라며 “쉽게 접하기 힘든 이런 행사에 많은 사람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