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 위한 대호만 어업면허 반대”

대호지번영회 총회서 결의

“당초 계획대로 농업용수로 활용돼야”

대호만 어업면허를 놓고 지역에서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대호지면 번영회(회장 조현호)가 대호만은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활용되어서는 안된다며 어업면허 반대를 결의했다. 번영회는 지난 3월 30일 대호지면 금호가든에서 총회를 열고 지역현안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번영회는 “대호만 어업면허는 간척사업으로 생계수단을 잃은 다수 주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몇몇 특정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며 어업허가시 수질오염이 가속화 될 수 있다”며 “335㏊에 이르는 담수호 사용권을 특정인들이 독점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며 당초 계획대로 농업용수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번영회는 대호만을 유료낚시터로 개발하는 등 다수의 지역주민에게 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활용대책을 세울 것을 관계기관에 제시하기로 했다.

번영회는 지난 9일 당진군과 농진을 방문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으며, 농진쪽이 새마을 양식계원들에게 이미 대호만의 사용동의를 내어준 절차와 배경에 대해서도 확인후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