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가학리 출신인 홍현선 대표가 광고사 일을 한지도 어느 덧 10년. 그는 외지에서 광고사를 운영하다 1996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97년 지금의 가나광고사를 열었다. 홍 대표는 처음 문을 열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IMF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1997년 11월 17일에 가게를 오픈했는데 두 달 뒤인가 IMF가 왔어요.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일도 없고 그래서 낚시하러 다니고 그랬어요. 그렇게 한 3년을 보냈죠. 그러다가 2000년이 되니까 조금씩 일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때 회사 건을 맡게 되면서 조금씩 가나광고사가 자리를 잡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10년간 광고사 일을 했지만 그가 말하는 좋은 간판, 현수막은 의외로 간단했다.

“제가 생각하는 간판은 문패와 같은 겁니다. 요란하고 화려한 것도 좋지만 알아보기 쉽고 눈에 잘 띄는 간판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는 대기업이나 메이커 간판이 대부분 간단명료하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글씨체나 크기 또 색상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 홍 대표는 작게 가게를 열면서 간판을 해갔던 분들이 나중에 잘 돼서 큰 장소로 옮길 때 다시 간판을 의뢰해오면 가장 기쁘다며 자신이 간판을 맡은 가게들이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대를 본지 10년 정도 된다는 홍 대표는 최근 신문에 사람에 관한 지면이 늘어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의 사진과 사연을 볼 때면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앞으로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나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 대한 소개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들의 어려움이 알려져 도움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한편 홍 대표는 당진시대가 정론지로서 편파적이지 않은 보도를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저 같은 경우 일이 바쁘면 신문의 큰 제목만 보는 편인데 가끔 같은 사건이지만 신문마다 제목에서 입장차가 나는 것을 보곤 합니다. 언론사의 견해도 중요하지만 보도의 공정성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