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8일 직원들로 구성된 보도평가위원회를 열고 5월12일 발행된 본지 710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오자 등 세심한 주의 강조

직원들은 710호에 대해 기획탐사기사가 많고 가정의 달을 맞아 훈훈한 인물기사도 많이 실려 전체적으로 내용이 알찼다고 평가했다. 반면 오자 등 세부적인 문제점이 많았음을 지적하고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13면 기자수첩과 관련해서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공기관의 안일함을 비판하고 문제점을 제기한 것에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1면과 2면에 걸쳐 보도된 송산 식수난 기사에 대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보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찬반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을 보도할 때 양쪽의 입장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전달해 기자의 주관에 의해서가 아니라 독자들이 풍부한 정보에 입각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사의 현장감을 살리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사 형식을 다양화하되 독자의 이해가 어려운 길고 복잡한 기사의 경우 관련 인터뷰를 통해 사안의 핵심을 명료하게 해주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칼라면 디자인 좀 더 산뜻하게

평가위원회는 편집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호부터 칼라면이 8,9면으로 배치돼 신문을 펼쳤을 때 산뜻한 느낌을 주어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사진이나 디자인이 아쉬웠다는 점이 지적됐다.

6면 100세 노부부 기사가 이색적이고 의미있는 기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지면 배치에 있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신설상가와 맛있는 집 소개 기사의 사진이 매번 비슷하다고 지적하고 좀 더 다양한 사진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연광고의 디자인을 교체해 지면의 변화를 줄 필요성도 제시됐다.

한편 보도평가위원회 보도에 대해 독자들이 좋은 평가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체 평가에 더욱 무게를 두어 이를 발전의 계기로 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