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본지는 직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열고 4월28일에 발행된 본지 708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보도평가위원회는 주1회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에 의제설정 역할해야

1면 ‘수도권규제완화’기사와 관련, 실제 시장상황에 대한 보도가 함께 이뤄지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 더불어 중요한 사안임에도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간과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보도로 지역에 중요한 의제를 설정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신문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8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해서 시의적절한 기획이었으나 협상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소비자의 입장도 함께 다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문화기사가 많다는 지적과 함께 취재 분야를 다양화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읍면기사와 기사의 균형적인 지역 안배 등도 지적됐다.

독자의 입장에서 취재·보도해야

위원회에서는 5면 ‘당진수협조합장 선거’기사와 관련, 자칫 지역대결 구도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기자의 편견을 배제한 보도, 조합원 입장 중심의 기사화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총선에 대한 진단과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2면 ‘기자수첩’과 신문에 정감을 더해 주었다는 점에서 1면 사진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사람 중심·섹션별 편집 필요

사람 중심의 편집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섹션별 구성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부분의 면이 종합이나 기획으로 편집돼 독자들이 기사를 분야별로 일목요연하게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 또 ‘10년전당진에서’ 코너도 인물중심으로 기사를 선택하고 ‘독자와의 만남’의 비중을 늘려 독자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좀더 효과적으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제목중 추상적이거나 과장된 표현이 눈에 띈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인쇄상태 개선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