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스톤 컨트리클럽이 무수리에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면서 이지역 주민들과 체결한 협정서. 오른쪽은 지하수 관정의 전력 사용량
▲ 파인스톤 컨트리클럽이 무수리에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면서 이지역 주민들과 체결한 협정서. 오른쪽은 지하수 관정의 전력 사용량

파인스톤이 지하수 개발과정에서 무수리 일부 주민과 협약한 문건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문건에 따르면 시공회사 (주)컨트리클럽은 무수리 1반내 지하수 개발건에 대해 ‘지난 2007년 7월3일 무수리 골프장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지하수 개발에 부락주민이 동의 하는 조건에 협약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문건이 공개되자 삼월리 등 식수난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은 ‘지하수라는 공공재를 행정구역상 자신들의 지역에 있다고 일부 주민이 대형 지하수 관정을 허락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특히 협약서는 지난해 7월 3일 체결된 것으로 파인스톤에서는 이미 지하수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주민들과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체결 조건으로 발전기금이 전해졌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이 협약서에는 지하수개발로 인해 현재 사용중인 간이상수도가 완전 고갈될 시 즉시 광역상수도로 대체해줄 것과 다량의 수량으로 장기 급수한다면 현재 겸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가 지하수도가 고갈될 수 있으므로 제한급수한다거나 제한급수를 해도 자가수도가 단절된다면 즉시 골프장으로 가는 지하수도관을 단절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이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