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장 조성국 씨 “아버님 아는 분이 지금의 당진 구 터미널 쪽에서 병원을 하셔서 어릴 때 종종 놀러오곤 했어요. 그러다가 한 동안 오지 못했는데 병원을 열기 위해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다시 당진을 찾게 됐어요. 아주 오랜만에 당진에 왔는데 그때와 너무 달라진 모습에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지난 5월 14일 정미면 천의리에 천의의원을 개원한 조성국(40) 원장은 그 동안 외지에 있었지만 당진이 발전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의사가 되어 병원에 근무한지 7년째가 되었다는 조 원장은 천의에 병원을 연 이유에 대해 의료혜택을 받기 힘든 어르신 분들이 많아서라고 답했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일했었어요.
천의의원은 두 번째 개원이고요, 이전에는 경주의 시골에서 병원을 운영했습니다. 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병원을 여는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병원 가는 게 일이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개원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의 천의의원은 예전에도 병원이 있던 자리. 하지만 6개월 전쯤에 문을 닫아 천의리 주민들은 병원을 가려면 멀리까지 길을 나서야했다. “다시 병원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제 멀리 나가지 않고 진료를 받게 되어서 좋다고들 하시더라고요.” 반면 조 원장은 “경주에서도 그랬지만 직원 구하는 게 만만치 않았다”며 “시골의 병원이라면 어디에든 있는 애로사항이지만 이 때문에 병원 운영이 조금 어렵다”고 말했다. “시골에 계신 분들은 몸이 아파도 제 때 병원을 찾지 못해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또 약이 남용되는 경우도 많고요. 일이 바쁘시더라도 아플 땐 꼭 주저마시고 병원을 찾아주세요.” 연락처:353-0363 위치:정미면사무소 삼거리 삼성약방 골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