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화력 7·8호기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당진화력 7·8호기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정태호)는 지난 13일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화력 7·8호기 준공식을 가졌다.

당진화력 7·8호기는 초초임계압(USC : Ultra Super Critical) 방식의 50만kW급 석탄발전소로 지난 2004년 3월에 착공한 이후 총 공사비 1조985억원과 연 150만명의 인력을 투입해 3년 9개월만에 완공됐다.

최근 국내에 건설되고 있는 초초임계압 방식의 50만kW급 발전소 10기는 기존 초초임계압 발전소에 비해 연간 75만톤의 연료 절감(연간 1,100억원)과 400만톤의 CO2 가스배출량 감소효과가 있는 고효율 발전소다.

그러나 당진화력 7·8호기 증설에 대해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박세진)은 논평을 내고 “당진화력이 7·8호기 증설로 인해 세계적으로도 선진화된 발전소로 알려지게 됐지만 이런 초대형화와 첨단설비가 결코 자랑거리만은 아니"라며 “당진지역에는 당진화력 7·8호기 뿐만 아니라 9·10호기까지 계획되어 있고 SK E&S의 열병합 발전소까지 계획되어 있는데다 현대제철,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으로 인해 화석에너지 소비시설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瑩廢?嚥?藍?“이러한 현실인식 앞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진군이 감당해야 할 의무는 7·8호기로 충분하다"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이용방안과 지역의 자정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동서발전이 9·10호기 추가증설 계획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