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생소한 야생화 분야는 이미 수많은 마니아층과 관련 산업이 발달해 있을 정도다.
당진에도 야생화를 연구하는 모임인 당진야생화연구회(회장 최상균)는 3년전 창립된 당진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의 다른 연구회에 비해 신생연구회다. 다른 연구회의 경우 작목의 수입과 연결되어 있지만 이들 연구회는 야생화가 좋아 모인 순수한 취미개념의 연구회라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야생화연구회는 지난 5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심체험한마당에서 전시회를 갖고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우강면 부장리에서 ‘하늘정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상균 회장은 “야생화의 개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들꽃이나 들풀이라는 개념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며 “야생화는 국적도 없으며 하다못해 대나무, 오죽 등도 야생화 개념에 속해 거의 대부분을 야생화라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 즉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 살이 꽃이나 풀 등 관상용으로 사용되는 식물을 일컫는다.
“몇해전까지 분재나 화분 등이 인기를 끌었으나 생명력이 강해 관리가 쉽고 아파트 베란다나 작은 공간을 이용해 조그만 정원을 만들 수 있어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최 회장도 처음에 분재를 취미삼아 하다가 5년 전 2년간의 준비끝에 본격적인 야생화 재배에 도전했다. 5개 동의 하우스에는 양치류와 관엽수 등 수백종의 야생화가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지난 5월 회원들과 함께 농심체험한마당에서 전시회를 가졌는데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기뻤습니다. 앞으로 사람들의 생활에 야생화가 함께 하길 기대해 봅니다.”
다른 연구회처럼 소득과 연관되어 창립된 연구회가 아니라 다양한 연령·계층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취미생활 위주로 시작한 연구회다 보니 다소 결속력은 떨어지지만 열정만큼은 그 어느 연구회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최 회장에게 소득창출면에서 어떠하냐고 묻자 “현재 모든 경기가 침체되다보니 소득이 좋지 못하지만 도매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들은 어느정도 유지는 되고 있다”며 “당진야생화 연구회내에서도 부업개념으로 사업을 하는 이들은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도 도매인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며 농사도 짓고 있다. 양생화는 산에서 채집하거나 일본이나 중국 등지에서 수입해 오는 경우도 있다.
“우선은 품목선정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으로 판매가 될 야생화가 어떤것인지 시장흐름도 알아야 하고 장기적인 안목도 필요하죠.”
그는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 베란다에 작은 실내정원을 멋스럽게 꾸며 하나의 작은 정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원명단 △회장:최상균(우강 부장) △부회장:조영애(대호지 사성) △총무:이기영(당진 읍내) △감사:채수영(면천 성상) △회원:성일순(면천 대치), 이환우(당진 읍내), 한희수(당진 시곡2), 정종숙(신평 거산), 정상순(신평 신당), 이옥자(신평 매산), 김태열, 서경자, 김순희, 강희옥, 조명희, 김복순(이상 대호지 송전), 최중화(우강 내경), 이효선(송악 광명), 김동석(석문 통정), 김영옥(송악 기지시), 이수자, 구자엽, 구본심(이상 면천 성상), 한상화(당진 읍내), 양난숙(당진 채운), 유양수(송산 당산), 이기영(당진 읍내), 박종은(당진 읍내), 조관형(석문 삼봉1), 김복만(송산 금암2), 이익주(당진 읍내), 곽유신(당진 채운), 박노철(석문 삼화), 최연묵(정미 천의), 강복희(당진 시곡), 양은숙(당진 채운), 강태석(당진 사기소), 최종순(당진 읍내)
■회원가입문의:357-3760, 011-9414-3760(최상균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