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서 온 이상덕(37)·김영옥(33) 부부는 임형재 구필화가의 그림을 보기 위해 정원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딸(이소록, 11)애가 그림을 좋아해서 근처에 가볼만한 미술관이 있나 찾아보다가 임형재 구필화가의 작품이 이곳에 있다고 해서 오게 됐어요. 서산에서 40~50분밖에 안 걸리더라고요.”

김영옥씨는 “인근 지역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주변 환경이 너무 잘 꾸며져 있어 구경할 것이 많아 좋다”고 말했다. 정작 미술관 때문에 이곳을 찾았지만 정원을 둘러 보느라 아직 미술관에 가보지 못했다고.

“미술관은 다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가야할 것 같아요(웃음). 진귀한 나무나 꽃들을 볼 수 있고 장애를 딛고 그린 작품들까지 접할 수 있어 딸에게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