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부터 한길씽크라고 주방, 사무용 가구를 제작하는 공장을 운영해왔어요. 벌써 16년이나 됐네요. 그리고 2년 전부터는 한샘키친프라자 당진점도 하고 있고요.”

10년 넘게 주방과 사무용품 관련한 일을 하고 있는 임경식(41) 대표는 그 동안 당진은 물론 서산, 태안, 예산, 홍성, 아산 등 충청 서부지역과 평택, 인천, 성남 등 인근 경기도 지역에 까지 사업을 확장해왔다. 그는 경기가 불황이라 이전에 비해 매출이 3~40% 감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장을 넓게 형성해왔지만 물가가 안정이 안 되다보니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 자재비까지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고요.”

한때 서해대교 개통으로 경기도 일대 까지 진출했으나 요즘은 고유가 시대라 물류비마저 만만치 않게 든다고 임 대표는 말했다.

“물류비 때문에 경기도 지역 영업 방식이 예전과 다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찾아가 영업하던 방식에서 이젠 철저한 고객만족 서비스로 손님을 통해 다른 손님을 소개받는 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임 대표는 당진시대를 보면서 당진의 경제, 정치, 사회등 잘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된다며 특히 경제관련 소식을 눈여겨본다고 말했다.

“여러모로 좋은 소식들과 몰랐던 정보들까지 볼 수 있어 유용하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또 당진사람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어 지역적인 유대감이라든지 친근감 같은 것이 생기더라고요.”

반면 너무 잘 알려진 인사들 위주로 소개되는 것보다는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이라든가 산업화와 무역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 대한 소개도 있었으면 하고 바랬다.

“그리고 외지인이 당진시대를 봤을 때 ‘당진에 이런 곳이 있구나’하고 알 수 있게끔 당진의 명소들에 대해서도 취재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