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삼거리에서 원당가마솥 설렁탕집을 운영하던 정향순 대표가 칼국수로 메뉴를 바꾸고 지난달 23일 새롭게 식당을 열었다. 이름도 ‘길다래칼국수, 소머리국밥’으로 바꿨다.

“그동안 20년 넘게 줄곧 설렁탕집을 해왔어요. 오랫동안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뭔가 좀 색다른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서 칼국수로 업종을 변경하게 됐어요.”

정 대표는 칼국수집을 열기 위해 서산에 있는 유명한 칼국수 전문점에서 기술을 전수받는 한편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 메뉴 개발에 공을 들였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길다래의 대표 메뉴인 얼큰묵은지칼국수이다.

정 대표가 직접 담궈 3년 동안 묵힌 묵은지에 떡, 만두, 각종 해물과 야채를 넣어 만든 얼큰묵은지칼국수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일품이라고.

얼큰묵은지칼국수와 함께 정 대표가 추천하는 메뉴는 새싹과 야채 그리고 매실원액을 넣어 만든 새싹매실비빔국수로 새싹을 넣어 몸에 좋고 매실로 새콤달콤함 맛을 느낄 수 있다. 칼국수면은 정 대표가 직접 반죽하고 뽑기 때문에 쫄깃한 맛이 좋다고.

큰 마음을 먹고 새롭게 업종을 변경했지만 이전 단골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소머리국밥을 지금도 많이 찾고 계셔서 조만간 다시 시작할 거라고 이 대표는 전했다.

“많은 분들이 소머리국밥을 찾으셔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메뉴로 추가할 생각이에요. 그래서 상호를 길다래칼국수, 소머리국밥으로 다시 정했어요. 칼국수나 소머리국밥이 당기실 때 많이 찾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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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원당삼거리에서 송산방향 50m 앞 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