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일정이 해외여행심사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지자 관광성 일정을 수정하는 등 보완 한 끝에 어렵게 통과됐다.
당진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심사 의위원회(위원장 최수재)는 지난 13일 군의회 의원 5명의 중국 일조시를 비롯해 청도 등 4박5일간의 중국 해외연수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심사위원들은 일조시의 방문일정과 프로그램은 좋았지만 이후 청도시방문일정이 여행사 패키지 상품과 똑같다는 이유에서 재보완 이후 재심의하기로 결정 한 것.
특히 1인당 170만원이라는 과도한 연수경비도 문제로 지적됐다.
해외여행심사위원회의 한 심사위원은 “일조시에서의 1박2일 일정은 좋았으나 이후 3일간 청도 등에서의 일정은 일반 여행사의 3박4일간 패키지 상품과 똑같은 일정이었다”며 “더욱이 의원 1인당 170만원의 여행경비가 들어가 과도하게 지출된다고 판단해 재심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은 위원회의 결정에 3일만인 지난 16일 일정을 긴급하게 수정한 끝에서야 통과 됐다.
지난 16일 제2차 해외여행심사 위원회에서는 위원회가 요구한 관광성 일정을 수정하고 일정도 3박4일로 조정하는 등 상당수 보완됐다며 이를 원안 통과 시켰다.
한 심사위원은 “기존 4박5일에서 3박4일로 일정을 줄였으며 마직막 4일째는 귀국하는 일정뿐이었다”며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는 대조적으로 충남도 의회 도의원들은 미국 해외연수를 경제사정을 고려해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