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읍사무소 이전 검토
보건소는 읍사무소 자리로
읍사무소는 현 농업기술센터 자리 거론돼
보건소 “건물 낡아 신축이나 이전 불가피”
당진군은 보건소를 읍사무소 자리로 이전하고 읍사무소를 현 농업기술센터 자리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에서는 당진읍 읍내리 16-5번지에 위치한 현 보건소가 지난 83년도에 지어져 노후화되고 공간이 좁아 보건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4월17일 보고된 「2천년 맞이 단·중장기 시책개발계획」에 따르면 현 보건소는 건물이 노후됐을 뿐만 아니라 대지면적도 협소하여 주차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토지이용에 있어 불합리한 점이 많고 주민이 이용하기에도 불편이 많아 현 위치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전 신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세부 추진계획으로 국비 10억5천원과 군비 21억5천만원을 들여 보건소 건물 이전신축 및 업무전산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안도 수립·보고했다.
그러나 군비확보에 대한 마땅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자 건물을 신축하는 대신 현 읍사무소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이 새롭게 제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안에 따르면 보건소는 신축하는 대신 읍사무소 건물로 이전하며 점차 기능이 축소되고 있는 읍사무소는 현 농업기술센터 자리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이남진 보건소장은 “현 보건소 건물이 낡고 좁아 장비활용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건물신축과 읍사무소 자리 이전 등 여러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영창 당진읍장은 “아직 공식적인 통로를 통해 듣진 못했지만 보건소를 이전하려다 보니 읍사무소 건물이 거론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원당리 신축건물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빈 공간으로 남게 되는 현재의 농업기술센터 자리는 문예회관 후보지로도 거론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정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은 현재 보건소 주위의 택지개발 상황과 읍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 위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보건소 이전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