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당진읍 채운리와 행정리 일원에 소재한 군부대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진군은 2012년 당진시 승격에 따른 공공인프라 확충 및 오랫동안 지역의 최대현안인 군부대 이전으로 민원해소는 물론 2030 당진시 기본계획에 따른 인구 50만명의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해 군부대 이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군부대는 당진읍 채운리와 행정리 일원에 걸쳐 약 13만5000㎡ 규모다.
군은 “군수 당진읍 초도순방을 비롯해 당진군 개발위원회 간담회, 종교단체지도자 간담회, 당진시 승격에 따른 정책 설명회 등에서 당진시 승격에 따른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도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군부대 이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건의되고 있다”며 “군부대 부지를 공공인프라 확충과 도시개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나 아직은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나 군부대 이전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군부대 이전의 승인권자는 국방부 소관이다. 또 군부대 이전 부지 확보도 큰 난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군부대 이전비용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에 따른 비용이 약 200억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도시개발을 통한 이전비용 마련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다만 군부대를 이전하게 될 경우 당진읍 인근 지역에 대체 부지를 마련해야 돼 주민들과의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 2대대 관계자는 “당진군청에서 부대 이전 계획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부대 내에서는 부대 이전과 관련해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