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의원, “롯데마트 이어 버스터미널 개발되면 원도심 미래 없다”

이춘광 과장, “민간투자선행 등 해결 과제 많아, 원도심 위험 충분히 고려”

현재 당진군이 진행하고 있는 당진버스터미널 재개발이 당진읍내 원도심 상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철수 의원은 지난 4일 교통재난관리과에 대한 군정질문에서 “현재 당진버스터미널 재개발 타당성용역결과가 지난 8월에 나왔는데 이 용역은 현재 순수 터미널 형태인 당진버스터미널을 문화, 레져, 상업기능까지 포함된 입체적 복합터미널로 변모시키겠다는 용역”이라며 “용역결과가 나오자마자 시장상인들과 원도심권 상인들이 군청을 항의방문하는 등 이에 따른 원도심권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춘광 교통재난관리과장은 “당진버스터미널은 당진의 관문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볼 때 지금의 터미널은 당진에 걸맞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 용역이 실시됐고 결과 또한 긍정적으로 나왔다”며 “그러나 지금 당장 1~2년 사이 개발에 착수하는 것이 아니고 당진의 발전상황을 고려하면서 추진할 것이기 때문에 원도심권 활성화 대책 등과 함께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철수 의원은 “롯데마트도 문을 열고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상황에 원도심은 죽어가고 있다”며 “롯데마트에 터미널 재개발까지 겹친다면 원도심은 고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충분한 대책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군은 지난 2월부터 공영버스터미널 재개발타당성 용역을 의뢰해 지난 8월 5일 타당성이 있으며 긍정적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부천터미널 ‘소풍’,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천안종합터미널 ‘아라리오’ 등에 대한 기존버스터미널 재개발사업 사례조사 및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 1월 기본계획 방향설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