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악지구 도시개발 지구
송악지구 도시개발지구내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인근 국수봉이 도시계획지구내로 편입되고 도시계획지구내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던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이 도시개발지구 외로 계획이 변경되는 등 사업자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엠아이엠건설이 총 2113억원을 들여 송악면 기지시리 132-2번지 일대 28만4394㎡(8만 6180평)에 2895가구 7800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단위 사업이다.
당진군은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엠아이엠과 2차례에 걸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6년 11월30일 당진군은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 협약식에서 당진군과 엠아이엠은 상호 협의하여 지정한 장소에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 및 전수회관, 농악연습장 등 대지면적 1만평의 부지를 조성해 건축 연면적 1천평의 건축물을 건설, 당진군에 기부하기로 한다고 명시했다.
또 사업지구내 기지시리 공원이 포함될 경우 편입토지를 매수하고 공원조성계획에 따라 공원을 조성해 당진군에 무상으로 기부하기로 한다고 약정했다.
즉 이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국수봉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단지 구역내 공원이 포함될 경우 공원을 조성해 군에 기부한다는 조항만 있었을 뿐이다.
특히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은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으로 현재의 기지시줄다리기 시연장 인근에 국도비 104억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군은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을 사업지구 외로 이전하는 방안을 엠아이엠측과 협약했다.
이로인해 엠아이엠측은 약 89억원을 들여 송악면 기지시리 49-4번지 일원 총 38,913제곱미터 중 29,092제곱미터에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 부지를 조성, 2008년4월까지 완료해 당진군에 기부하고 잔여부지는 부지조성 전 상태로 당진군에 기부한다고 지난 2007년 10월26일 2차 협약을 체결했다.
2차협약은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 조성과 송악도서관, 송악복지회관, 줄다리기전수관, 의용소방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이행 협약서를 체결했다.
일부 주민들은 “더욱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국수봉 1만1천여평과 지구내 계획되어 있던 줄다리기 시연장 4천여평이 도시개발지구 외에 조성됨으로 인해 시행자측은 1만5천여평의 여유토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자측에서 지구내 토지를 이용함에 있어 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행사측에서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과 국수봉을 공원으로 조성해 군에 기부한다 한더라도 사업자 측에서 손해볼 것은 없는 상황”이라며 “군에서 기부받는 조건을 내세웠지만 이미 확보된 예산과 기지시 줄다리기 시연장 조성 및 박물관에 추가로 군비가 들어가게 됨으로서 군에서 이득을 보았다고 할 수는 없어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