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당진라이온스 신임회장 최일영씨

내실있는 봉사로 라이온스 사명 다할터

새당진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에 취임한 최일영(43세) 회장은 클럽의 역대 회장중 가장 나이가 젊다. 그래서일까 임기동안의 활동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그의 모습에서 클럽활동에 대한 남다른 의욕이 엿보였다.

최 회장은 “회원간의 단합을 발판으로 좀더 내실있는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급식비가 없어 밥을 굶는 학생, 실직가정의 자녀들을 돕는 활동을 벌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상대방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봉사의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고 있다. 부모님이 아닌 다른 사람이 내주는 급식비라는 사실을 안 학생들은 도움 받는 것을 오히려 부끄러워 할 수 있다며 부모님이나 보호자와 직접 결연을 맺어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말로 형편이 어려운 실정임에도 여러 조건으로 보호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이웃들을 찾아내 도움의 손길을 펴는 것도 라이온스가 해야 할 일이라고 최 회장은 강조한다.

“당진은 올해부터 IMF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봉사하고자 클럽에 몸담은 만큼 서로 돕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최 회장은 아울러 “혼자하는 봉사가 아닌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채찍질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일영 회장은 91년 새당진클럽에 몸담아 라이온테마, 재무, 총무, 제3·제2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올랐다.

현재 주식회사 '서린'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팔순의 노부모님과 부인 유명화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