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당진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도시”어야 한다는 시대적 희망 아래 본지를 통해 3회에 걸쳐 그 가능성을 투고한 바 있다. 이번 호에는 이러한 희망 사항이 이루어지기 위한 전략과 제언을 해 본다.
1. 종합적 관점에서 전체적 사고와 계획 아래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농민과 도시민의 다양한 의사 요구를 수렴하여 생태도시 만들기에 반영해야 한다.
지역개발 및 산업개발 및 부흥에 있어서도 종전의 개발지상주의적인 방식에서 탈피, 주민의 의견을 먼저 수렴하고 21세기 지속가능한 개발에 맞도록 환경 및 어메니티(필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종합적인 쾌적함 정도로 일단 정의해 둔다)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나 각종 이벤트를 유치할 필요가 있다.
단순한 반 공해가 아니라 21세기의 산업으로 개발하며 도시와 농촌이 연대, 일정한 소득 유지에 식량이나 식수 등의 안정적인 확보 등에 공동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환경 역사 문화 산업 등 다양한 측면이 자연스럽게 함께 고려될 수 있다. 지역의 모든 문제가 종합적이고 전체적인 조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을 부분적으로만 접근하면 전체적인 면에서 불균형 부조화 속에 어메니티를 확보할 수 없게 된다.
2. 어메니티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의 소프트 전략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①시민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론에 입각해 그 생활 이상이나 목표를 명확히 할 비전 갖기가 필요하다. 즉 주민이 바라는 지자체의 모습과 행정 전문가가 보는 지자체의 미래 비전이 일치하는가? 이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시민을 지역 계획 단계에서 참여시켜 ‘생태도시 만들기’ 프로그램에 주민의 꿈이 얼마나 반영됐는가. 전문가 공무원 외에 주민참여를 통한 가칭 “생태도시만들기위원회”가 제대로 이뤄지고 가동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비전 갖기’가 우선이다.
② 자연과의 공생을 꾀해야 한다. 이를 부언설명하면, 친환경생산단지 육성 및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나? 공장녹색협정 및 조례, 주민녹화협정 추진 필요, 간판 등 주민 손으로 간판 어메니티 협정 추진, 생태 탕방 루트 조성, 농촌체험마을 가꾸기 사업, 도심 하천 생태공원화, 습지생태계 보전계획 수립, 기후변화 협약 대비 기본계획 수립, 태양광발전 등 대안 에너지 등등을 고려하는 공생관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다.
③풍토나 역사, 전통을 현대적으로 살리면서 개성적인 가로수경관이나 지역문화를 육성한다. 즉 어메니티경관상 지정, 지역 가로수 10경 등 시민 참여를 통해 발굴 되고, 조성되며 캠페인이 전개하는 새로운 지역주의의 추구이다.
④사람들의 활동 및 일자리를 넓힘과 동시에 고령자, 장애자 등 사회적 약자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 안전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다. 즉, 필요하다면 지역 공단을 생태공단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실버타운 조성 등 ‘노후가 편안한 지자체’ 등으로 재력 있는 실버 세대 유치도 필요한 것이다.
⑤지역 인재나 지역의 잠재 능력을 발굴해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산업을 육성한다. 즉 스타 공무원 발굴, 명인, 명장 선정, 공무원, 주민들 아이디어 경연대회 등 아이디어 발굴을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
⑥시민으로 지역을 공유하는 감각, 지역에서 하나 됨을 인식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노력이다. 즉 노인, 청소년 복지 사업 연계, 시민 강좌 등을 통한 수준 높은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체 의식 함양을 꾀해야 한다.
⑦각자의 생업을 존중해 개성을 키워가는 것과 동시에 마음이 풍만하고 풍부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개성 존중의 자율 연대형 지역사회를 키워야 한다.
⑧지역의 전반적 기능과 환경의 질을 높혀야 한다. 즉 생태도시로서 생태관련 전국회의, 국제회의 등을 적극유치 할 필요성이 있다.
⑨평생 살만한 지속가능한 생활무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즉 시민들이 걸으면서 느끼는 ‘살고 싶은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 ‘오래살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도록 계속하여 노력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