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확진환자 228명으로 증가
고3 학생 1명 양성반응 나와 격리치료 중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 수가 날로 증가하면서 수능을 앞둔 고3 교실도 긴장 속에서 대책마련에 나섰다.
지난달까지 파악된 군내 확진환자는 228명으로 그중 80% 이상이 유, 초, 중, 고교 및 대학생이다.
당진군보건소 예방의약팀 이순아 팀장은 “학교가 하루 종일 집단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기 때문에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평고등학교(교장 곽규근)는 수시로 발열체크를 하는 등 사전예방에 주력하고 있지만 최근 2학년 학생 중 확진환자가 발생해 10명 안팎의 학생이 현재 집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최창영) 또한 손소독기와 세정제를 항상 구비해 놓고 전교생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방역대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합덕제철고 보건 담당자는 “당진읍내에 비해서는 확진환자가 없는 편인데 최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 후 거의 완치됐다”고 말했다.
서야고등학교(교장 이동호) 3학년 학생 1명은 지난달 26일 양성반응을 보여 현재 집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서야고 보건 담당 교사는 “22일부터 교내 확진 환자 학생이 나오기 시작해 5명에 이르렀다가 26일 아침 3학년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이달 12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위기 속 치러지는 수능을 대비해 지난달 8일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 내 7개 시험지구 교육청(천안,공주,보령,아산,서산,논산,홍성)에는 병원에 입원해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시험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54개 시험장에는 확진환자용, 의심환자용 분리시험실을 설치하고 시험장마다 의사 1명과 보건교사 2명가 배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