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당진문화원(원장 정정희)이 문화학교 수강생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매년 열리고 있는 수강생 작품 발표회는 문화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작품을 모아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유화, 수채화, 연필인물화, 문인화, 종이접기 및 클레이 반 수강생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된 작품은 유화 13점, 수채화 10점, 연필인물화 5점, 문인화 9점, 종이접기와 클레이 공예품 16점 등이다.
유화와 연필인물화 반을 지도한 장철석 작가는 “지난 10여년 동안 문화학교가 당진 미술 인구의 저변을 넓혔다는 사실은 확실하다”며 “장르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하는 취미생활로서는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지도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터뷰 - 당진문화원 정 정 희 원장
“문화예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당진문화원 정정희 원장은 “1년 동안 수강생들이 성심껏 준비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인지라 대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왠지 허전해지는 가을에 허무한 마음을 채워주는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예술은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하는 힘을 가진 것 같습니다. 각박한 일상생활 속에 예술 활동으로서 활력을 얻고 가는 수강생들을 보면 뿌듯하고 고마워요.”
한편 정 원장은 “제약된 문화 인프라 때문에 배우고자 하는 사람 모두 수용하지 못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전시공간도 좁고 교실도 부족해서 원활한 강의가 이루어지지 못할 때가 있어요.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많은 데 모두 수용할 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내년 문화예술학교 개관으로 문화 인프라를 더 넓힐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