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인수업체 결정 또 미뤄져

최종결정 일정 불투명

네이버스 컨소시움·동국제강 반발

한보철강 인수업체 결정이 지난달 28일에서 이번 달로 또 다시 미뤄지면서 인수 희망업체인 네이버스 컨소시움과 동국제강에서 반발하고 있다.

채권은행단은 지난달 28일 두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협상대상업체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인수 희망가가 기대이하로 나타나자 지난 9일까지 인수 의향서를 접수하고 15일경 채권단 운영위에서 최종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러차례 연기된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미뤄지자 네이버스 컨소시움과 동국제강 모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동국제강 홍보팀의 김응석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수업체 결정이 계속 미뤄져 왔으며 의향서를 다시 제출한다고 해도 채권은행단에서 15일경까지 결정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채권은행단의 인수기획단에서는 “9일까지 의향서를 받고 15일경 채권단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자세한 언급은 회피했다.

이에 따라 회사 주변에서는 이번 주내에 과연 결정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으며 상당수의 관계자들이 이달말까지 결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