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주)세일종합기술공사는 읍면별로 도입시설과 경제성, 읍면별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한 최종 결과를 보고했다.
합덕읍은 하운도시공원 일원을 사업지로 정했으며 현재 토지 70%에 대한 매입이 완료된 상황이다. 자연녹지 지역으로 주민들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안된 시설은 도서실, 체력단련장, PC교육실 등이다.
석문면은 현재 석문면개발위원회에서 삼봉리에 부지를 확보했으며 3층 규모로 야외공연장, 시청각실, 헬스장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면천면은 청사이전이 맞물려 있어 우선 해당 부지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절차부터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순성면은 봉소리 일원에 조성하기로 하고 면천면과 마찬가지로 행정절차를 우선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송악면은 현재 기지시 일원에 부지를 조성, 3층 규모로 사업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송산면 역시 삼월리에 송산종합복지관 건립을 계획, 설계를 진행 중으로 복지관 인근에 공원을 함께 조성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미면과 대호지면의 경우 부지는 선정됐으나 사유지이거나 일부만 토지 매입이 완료된 관계로 토지 매입부터 실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한편 당초 타당성 용역 대상지였던 우강면은 도시개발과 함께 추진하고 고대면은 당진종합운동장과 트레이닝센터 조성 등으로 추가 건립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최종 용역보고 결과 부지 선정은 완료됐으나 대다수 읍면이 건설비용 마련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읍면별로 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조성원가 추정치가 많게는 110억원부터 10여억원이 소요되며 조성 시설 일부는 기존의 복지회관과 중첩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유명무실해진 읍면 복지회관의 전례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건물 건립 계획만큼 실제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부터 고민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