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광고산업 김낙찬(49) 대표이사는 80년도 초부터 광고산업에 몸 담아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30년이라는 세월동안 전국포스터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및 행정자치부장관상, 충청남도 옥외광고물 전시대회 20여회 수상 등 광고업계에서 손꼽히는 실력가다.
당진군 정보고등학교 상업미술부 1회를 졸업한 그는 재학 당시부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취업의 길을 걸어야 했다. 비록 먹고살기 바빠 취업의 문턱에 들어선 그였지만 쓰고 그려나가는 간판 제작에 묘한 재미를 느껴갔다.
“당시에는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지 않은 때였어요. 모든 작업은 수작업으로 이뤄졌고 페인트를 이용한 화공으로 그려나가던 시절이었죠. 요즘은 컴퓨터로 프린트해 척척 광고물이 나오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최근 국가에서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ED 간판이 주목을 받고 있죠.”
변화하는 광고업계에 대해 설명하는 그의 모습이 마치 처음 광고물의 매력에 빠졌던 19세 소년의 모습과 같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난 광고산업의 역사는 페인트 화공에서부터 아크릴판 제작으로 이어졌으며 현재는 이미지·실사의 개념으로 급변화해 왔다고. 30년이란 세월이 길다면 긴 세월이 될 수 있지만 광고물 제작 시스템의 변화는 그야말로 급변화였다. 여기에 최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LED간판은 채널문자형 광고물로서 현재 당진군에서도 시범가로지역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대우광고산업은 그동안 왜목마을 및 도비도의 대형간판을 제작하고 지난해 설치된 당진군관광안내도 등 다양한 광고물 제작을 실시해 왔다. 대형광고물에서 소형광고물에 이르기까지 사업범위가 다양하다. 특히 면천 IC 입구의 조형물은 당진을 상징하는 주요 광고물로 당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당진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광고물은 옛날과 달리 많은 변화를 겪어왔고 아직도 변화하고 있다”며 “수많은 역동기를 거쳐 고급화 되면서 크기는 줄어들고 주변 건물이나 환경에 어울리는 하나의 예술품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건물의 기본도면을 설계할 때나 준공할 때부터 정해진 법규에 맞춰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지 않고서는 광고물 제작을 할 수 없는 특수 업종 이라고 말한다.
그는 “저렴하고 크기만 큰 광고물을 선호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눈에 잘띄고 예쁜 전문화된 광고물로 선호도가 점점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변화하는 광고 시장에 소비자들도 빠르게 적응해야 재 제작의 번거로움과 비용의 절감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도입된 채널문자형 광고물 LED간판의 경우 환경오염 및 에너지 절약의 장점을 갖고 있어 장기적인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 특히 LED간판의 경우 원하는 문자를 소비자의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더욱 높다고 전한다.
그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다. 당진 시가지를 멋지고 아름답게 꾸미고 싶다는 것. 김대표는 “아직 부족한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항상 노력하고 준비한다면 머지않아 멋진 당진 시가지를 만드는데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시절 광고물의 재미를 느끼고 정진해왔던 내 모습을 생각하며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치당진읍 중교리 LG주유소에서 당진고등학교 방향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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