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계가 유장식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교육의원 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지난 11일 김규환 전 교육장이 교육의원 출마를 선언했던 가운데 두 후보간 상의를 통해 유장식 예비후보만이 이번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됐다.

김규환 전 교육장과 유장식 예비후보는 16일 당진지역 지역주간지 기자들이 모인자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단일화를 공식화 했다.

김규환 전 교육장은 “서산에서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가운데 당진에서 2명이 후보 등록을 하면 당진은 교육의원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유장식 예비후보와는 장학사 시절부터 친분이 있었고 같은 길을 오래 걸은 사람으로서 양보를 해야하지 않겠나 싶어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일문일답 | 김규환 전 당진교육청 교육장□후보단일화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 서산에서 3명이 출마하는 가운데 당진에서 2명이 출마하는 것은 선거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당진에서도 교육의원을 배출해야 하는데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 여겨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

□후보 자리를 양보한 기분은 어떠한가?

- 출마 결심을 했던 것이 도움과 은혜를 주셨던 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선언을 한 것이다. 한편으로 아쉽기도 하다. 한번 결정한 것은 따르는 성격이라서 현재 마음은 편안하다.

당진군 출신 교육의원을 만들기 위해 유장식 예비후보를 도와줄 생각이다.

□이후 교육의원직에 나설 생각은 없는가?

- 단일화 이전에 기회를 생각해 퇴임이후 태안이나 서산 지역을 다녀온 적이 있다. 선거구를 알아보기 위해 행사에도 참석한 적도 있다. 다음 선거는 다음에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일문일답 | 유장식 충청남도 교육의원 제4선거구 예비후보

□후보단일화로 출마하는 것에 대한 소감은 어떠한가?

- 선배님보다 먼저 나섰는데도 흔쾌히 도와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

당락과 상관없이 선배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 앞으로는 당선에 대해 노력할 생각이다.

□서산시에서는 3명이 출마했다. 당진군 단일화에 대해 서산측은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 서산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진에서도 단일화가 진행됐으니 서산에서도 단일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