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군청 각 실과장 및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방공기업 설립 당위성과 시설관리공단 설립 여건 분석, 위탁대상자사업의 선정, 인력구성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12월 당진군이 3천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용역을 발주했다.

이날 보고된 중간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은 충분한 것으로 제시됐고 공단에는 공영주차장과 나라사랑공원, 당진종합운동장, 교육문화스포츠센터, 당진문예의전당, 하수종말처리장 등이 공단위탁관리에 적정한 사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리민속박물관과 위생매립장, 자원봉사센터 등은 위탁불가 시설로 규정됐다. 향후 건립되는 국민체육센터, 신평스포츠센터, 문화예술학교, 축산분뇨처리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건립이 완공되면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공단에 위탁운영할 경우 현 인원은 당분간 유지하면서 임원 및 경영기획팀에 8명을 신규로 채용해 시설관리 총괄을 맡기고 인력 구성이 마무리되는데로 관리 인원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복지시설팀은 22명에서 20명으로, 시설관리팀은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든다. 줄어든 인원만큼을 임원으로 신규채용해 운영을 맡긴다는 것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간접경영방식인 지방공사공단의 한 형태로 지방공기업법 제3조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은 기업의 경제성과 공공복리를 증진하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군청 총무과 김인재 인사팀장은 “아직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검토에 대한 중간용역보고회가 열렸을 뿐”이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