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수청 도시개발사업지구(이하 대덕수청지구)는 당진군신청사 건립지가 포함된 도시개발사업지구다. 당진읍 읍내리, 대덕리, 수청리, 채운리 일원 70만1173㎡(21만여평)을 개발하는 계획인 대덕수청지구는 당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자로 나서 3737억원을 들여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같은 해 9월 공동시행자가 선정됐고 지난해 10월 공동주택용지 매각 공고가 나왔고 오는 2011년 3월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상업기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대덕수청지구에는 당진군 신청사 뿐만 아니라 당진교육청, 우체국 등 주요기관의 입주용지도 예정되고 있고 당진군종합사회복지관도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공 보금자리 아파트’ 예정지역
대덕수청지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하는 2개의 아파트가 계획되어 있다. 대덕수청지구 A-3블럭에는 2008년 12월 승인된 354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아파트와 지난해 6월 30일 승인된 357세대 규모의 보금자리 주택이 계획되어 있다. 5년 임대 아파트인 보금자리 주택은 기반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기반시설공사는 현재 40% 가량 진행된 상황이다.
토지주택공사는 공동주택 잔여면적인 3만2462㎡에 60㎡이하의 임대 및 일반공공주택 707세대에 대해 자체적으로 주택건설 사업을 펼치고 있어 이들을 합하면 2678세대에 이른다.
4개 일반분양 블록 중 1개만 분양
한편 대덕수청지구는 지난해 공동주택용지를 일반에 분양했으나 아직 미분양된 구역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행사측은 지난해 이 지구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용지 11만7735㎡에 대해 용지 분양공고에 들어갔다. 일반분양 1698세대 및 임대 273세대 등 총 1971세대가 건설계획인 이 용지의 분양가격은 1㎡당 평균 133만원대였다. 토지주택공사에서 사용하는 3블럭 2개 필지를 제외한 4개 블록을 분양했으나 1개 블록만 분양됐고 나머지 3개 블록은 분양이 되지 않았다.
주무부서인 당진군청 투자개발과 염태상 경영개발팀장은 “토지주택공사의 5년짜리 공공임대 주택을 제외하고 4개 블록 중 1개만 분양됐다”며 “경기가 좋지 않은 측면도 있고 일각에서는 분양가격이 높다는 의견도 있어서 분할매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