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력발전소가 8호기까지 들어서는 동안 교로3리는 처음부터 무조건 반대만 해왔습니다. 하지만 결국 굴뚝은 세워졌죠. 반대만 하다 보니 피해는 고스란히 교로3리가 보고, 실질적인 혜택은 적고 대부분 개발위원회와 군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교로3리 주민들은 마을에서 사업을 한다면 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입장입니다. 그것이 공기업이 아니라 사기업이라고 해서 배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완순 위원장은 “당진화력 9·10호기 증설은 이미 불보듯 뻔한데 이를 반대하고 막겠다고 나서는 것은 주민들을 속이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실질적인 피해자는 주민인 만큼 피해에 대한 혜택과 소득사업을 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 3월9일 마을 임시총회를 통해 대책위를 구성했으며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에서 97%에 해당하는 주민들이 요구사항을 수용한다면 동부건설의 화력발전소 건설을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돔 시설을 갖추고 온수표층배출도 심층에서 배출하도록 하는 등 시설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을 당진화력의 1/3로 낮추겠다고 합니다. 대기오염물질 총량 초과를 우려하는데 무조건 증설을 반대할 것이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의 시설개선을 통해 오염물질배출량을 줄이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