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2시 합덕성당(주임신부 홍광철)에서 6.25 순교자 ‘페랭 필립보 사제’의 흉상 제막식과 백문필 영성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억(바오로) 신부를 비롯한 합덕본당출신 사제단과 당진지구장(이원순 마티아 신부), 신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홍광철 신부는 “백문필 신부는 자신의 직무에 충실했기에 신자들의 피난 권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성당을 지켰다”며 “신부님의 열정과 믿음, 신자들에 대한 사랑을 기억하면서 합덕본당 출신 사제들이 120주년을 맞이해 신부님의 흉상을 만들어 성당에 봉헌하게 됐다”고 말했다.

흉상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은 흉상 제막 축복기도와 성가를 함께 하고 백문필 신부를 기념하고 되새겼다.

필립 페랭(백문필) 신부는 프랑스인으로 1921년5월 합덕본당으로 발령 받아 1950년 6.25전쟁 발발로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30년간 합덕본당에서 사목을 했으며 지금의 성전건립과 심신단체인 예수성심회, 안나회, 청년회를 조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