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섭 당진군의회 의장이 군수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최동섭 의장은 지난달 27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진군의 불명예스러움을 누군가 추스려야 한다는 생각”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나라당 충남도당이 군수 후보 재공천을 실시할 경우 한나라당 군수후보로 출마할 생각이며 재공천을 하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현재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공천여부에 대해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 의장은 공천 여부에 따라 3일경 소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군수 출마를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가?
의장의 임기를 마치고 모든 것을 마무리 하기위해 군의회 출마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민종기 군수 사태로 인해 한나라당이 군수후보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말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민종기 군수는 한나라당에 입당한 지 100일 밖에 되지 않았고 비리는 100일전 일이다. 여당에서 군수후보가 꼭 출마해야 한다는 생각과 불명예스러운 일을 누군가 추스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이번 선거에 군수후보로 뒤늦게 뛰어들게 됐다.
- 소속 여부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
나는 한나라당에 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아 군수후보로 나서고 싶다. 하지만 아직까지 도당은 공천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했으나 당진군은 재공천을 해야한다는 의사를 밝혀 현재 논의 중에 있다. 3일 공천여부를 확정한다고 했으니 3일 이후 소속이 정해질 것 같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 공천 후보자신청서는 도당에 제출한 상태다.
- 민종기 군수 파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곤욕스럽고 죄송스럽다. 민종기 군수와 관련한 보도가 이어진 다음날 군청 과장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시기에 군수에 대한 문제는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고 공직자로서 사과가 먼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이 장난을 친 것은 아니라고 보는 만큼 사과에 대한 시간이 지날수록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도피 행각은 충격이다.
- 선거에 임하는 포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로서 청렴결백을 우선시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도덕성과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군 단결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 공직자들의 사기진작도 필요하고 열심히 소임을 다하도록 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연계시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