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상징물

목백향->소나무

개나리->진달래로

당진군을 상징하는 나무·꽃이 소나무·진달래로 바뀌었다.

당진군의회(의장 이기흥)은 제66회 임시회에서 당진군이 상정한 군 상징물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조례없이 지정 사용해오던 군 상징물에 관한 조례가 새로이 제정됨과 동시에 군새-학, 군꽃-개나리, 군나무-목백합에서 군꽃은 진달래로, 군나무는 소나무로 변경했다. 군새-학은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당진군은 그동안 개나리·목백합으로 지정 사용해오던 군 상징물이 명확한 지정근거가 없는데다 지역여건과 군민의 정서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세차례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이같이 바꾸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상징물의 변경문제는 지난 96년부터 당진군의회 성기문 의원을 중심으로 주민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것으로 오랜 진통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성기문 의원은 “군나무로 지정 사용해오던 목백합은 학명에도 없는 외래종인데다 나무라기 보다는 꽃에 가깝고 군꽃이었던 개나리도 당진의 정서와 부합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새로 지정된 소나무는 상록수의 고장이라는 대표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이름에도 많이 쓰여지고 있으며 진달래는 당진의 특산물인 두견주의 원료로 사용되는 꽃으로 당진의 상징물로 적합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군 상징물이 이같이 변경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심벌마크와 마스코트를 새로 제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