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공동환경감시단(단장 박종대, 이하 감시단)의 활동범위가 현대제철 인근지역에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이하 고대공단)까지 확대됐다. 감시단은 지난달 29일 당진근로자복지회관에서 2010년 제2차회의를 열고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안건은 감시단의 활동범위를 고대공단까지 확대하고 감시단원의 인원 충원이었다.

논의 끝에 감시단은 공식 명칭을 ‘현대제철(주) 민·관·학 공동환경감시단’에서 ‘현대제철(주) 및 아산국가산업단지 민·관·학 공동환경감시단’으로 변경하고 지역환경단체 추천 2명을 3명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는 한편 지난 회의에서 논의됐던 송악지역대표 1명을 포함해 지역대표를 7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감시활동범위가 고대공단까지 확대되면서 송악지역대표 1명을 더 확대하기로 한 것.

이어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의 지도·점검 및 행정처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환경피해를 일으킨 기업이 있을 경우 감시단 회의에서 사건 경위와 재발방지 대책 설명을 할 수 있게 참석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대제철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달 14일 코크스 공정에서 황색가스와 분진이 배출된 것에 대해 해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감시단원들에게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