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자원봉사는 자유의지라는 뜻의 라틴어 Voluntas에서 유래되었고, 자원봉사자라는 용어 Volunteer는 라틴어 volo(의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즉, 자원봉사자란 자유의지로 사회봉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한자어로는 스스로 자(自) 원할 원(願) 받들 봉(奉) 섬길 사(仕)라고 하여 스스로 원하여 받들고 섬긴다는 뜻이니 역시 자발적인 의지를 가지고 남을 돕는다는 의미입니다.

다문화가족에게 관심이 있으십니까?

인종과 민족, 성별, 종교, 성, 음식이나 의복의 취향 등을 포함하는 것이 다문화입니다. 즉 여러 유형의 이질적인 문화가 하나의 제도권 안에서 형성되는 것을 일컫는 것인데요, 서로 배려하고 격려해 주는 시스템이 구축 되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다문화사회라는 말이 종종 사용되곤 하는데요, 보통 시민들에게는 직접 피부로 와 닿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한다는 것이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죠. 이질감이 느껴지는 것 즉, ‘다문화가족들은 도와줘야 할 대상’이라든가 ‘덕분에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시선을 다문화가족들이 느낄 수도 있는데 그것은 또 다른 차별요인이 됩니다.

통합적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사회적으로 성숙해 지기 위해서는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더불어 화합하는 과정에서 극복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당진지역 결혼이주여성은 2010년 현재 609가정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과 센터 자원봉사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한결같은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회성 도움보다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자원봉사자의 역할은 더욱 크다 하겠습니다. 인구대비로 볼 때 결혼이주여성 가족들이 많은 비율을 차지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의 결혼정년기가 늦어지고 아이를 낳고 키우고 교육시키기가 힘들어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출산률 대비 신생아 5명중 1명이 다문화가족 아이라고 하니 저출산 시대와  맞물려 다음 세대에서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고 하겠습니다.

결혼이주 여성으로서 대한민국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첫째, 언어장벽의 문제, 둘째, 학교교육과 부적응문제  셋째, 사회적 차별과 편견의 문제  넷째, 문화차이로 인한 가족의 갈등문제 등 넘어야할 관문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지원팀에서 다문화 사업을 수행하다 협소한 장소문제로 2009년 7월 1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별도 건물로 이전 개소하여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네트워크 구축의 통합서비스, 아동언어치료, 통역서비스등 주어진 미션에 충성스럽게 전념한 1년 이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국민연금보험공단 전직원 29명(5팀)과 다문화 가족간 결연을 하였는데요, 앞으로 가슴 따뜻하고 든든한 일들이 많아지리라 기대됩니다. 다문화 가족봉사단이 운영되고는 있지만,  전문 자원봉사자, 아이돌봄 자원봉사자, 상담자원봉사자등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당진군과 지역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조와 지역사회 연계 및 자원봉사자의 다문화 복지에 관심 가져 주시고 도움 주셔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여는 첫걸음인 자원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건강과 보람을 찾고 싶으시면 언제라도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