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봉균, 선오, 황성렬)이 “당진군의 석탄화력 증설요청은 백기투항이다”라며 “군의 당진화력 9·10호기 자진 신청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니 즉각 철회하고 군민에게 사과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당진군이 정부지원금 115억원을 더 받기 위해 지난 10월6일 지식경제부에 당진화력 9·10호기 추가 건설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고작 돈 몇 푼 더 받고자 당진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지역의 미래잠재력과 지속가능성을 팔아먹은 당진군의 행태에 대해 강력이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진환경운동연합은 특히 개발보다는 환경의 가치를 더 중요시하겠다며 군정의 혁신을 주창한 이철환 신임군수가 취임 100일만에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자진 신청했다는 사실에 대해 실망감을 넘어 배신감마저 느낀다”며 “이와함께 자치단체를 꼬드겨 돈 몇 푼에 지역의 환경을 팔아먹게 만든 중앙정부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당진군의 당진화력 9·10호기 자진 신청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당진군은 당진화력 9·10호기 자진 신청을 즉각 철회하고 군민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