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감시사업소 신설이 큰 특징
이번 당진군 조직개편안의 가장 큰 특징은 ‘환경감시사업소’의 신설로 꼽힌다. 이철환 군수는 조직개편의 특징이 환경문제와 관련된 지도감시기구 설치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환경감시사업소는 감시1팀과 감시2팀으로 구성된다. 기존 환경과의 환경감시팀과 공단감시팀이 별도 조직으로 탄생하는 셈이다.
투자개발과, 교통재난관리과 폐지
투자개발과와 교통재난관리과는 폐지되고 관련업무는 타 실과로 이관된다. 투자개발과 경영개발팀은 도시교통과로, 투자유치팀은 지역발전전략기획단에서 명칭을 바꾼 군정발전기획단으로 포함된다.
교통재난관리과 역시 폐지돼 교통업무는 도시교통과로, 재난업무는 건설재난과로 이관된다.
문예의전당 관리사무소는 문화체육과 문예의전당팀으로 축소된다.
기획감사실이 기획정책실로, 총무과가 감사업무까지
기획감사실의 한 축이었던 감사법무팀이 총무과로 옮겨지면서 기획감사실의 명칭도 바뀌었다. 대외협력지원팀이 신설되면서 ‘기획정책실’로 변경된다. 총무과에 있던 도의새마을과는 신설되는 평생교육지원과에 배치됐다.
환경감시업무가 빠져나간 환경과에는 보건소의 위생업무가 추가돼 위생팀이 생기면서 과 명칭도 환경과에서 ‘환경위생과’로 변경된다. 의회사무과에는 의사팀 이외에도 의정팀이 신설되고 관광개발사업소에는 관광마케팅팀이 신설된다. 당초 관광개발사업소와 문화체육과가 통합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번 개편에서는 제외됐다. 지역발전전략기획단 역시 시승격 업무와 황해경제자유구역팀으로 이뤄져 폐지가 논의되기도 했었으나 타 업무의 포함으로 유지됐다.
이철환 군수의 공약이었던 축산기술원 설치 대신 농업기술센터내에 축산기술지원팀이 설치된다.
이철환 군수는 “2012년으로 예상하고 있는 시승격에 대비하고 기존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개선한 것”이라며 “가급적 내년 1월1일 조직개편(안)대로 개편을 시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단속권한 없는 감시사업소, ‘유명무실’ 우려
충무과에 인사와 감사팀 포함, “권한 너무 많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우선 조직개편의 명제 중 하나인 ‘환경감시사업소’의 경우 단속권한이 없는 당진군 소속 사업단이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단 및 기업의 환경감시권한은 충남도에 있기 때문이다. 민기획감사실의 핵심업무였던 감사법무팀이 총무과로 이전된 것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과거에는 총무과에 행정, 서무, 인사, 감사 업무까지 포함되어 있었으나 인사와 감사까지 포함되어 과다하다는 지적으로 감사팀이 기획실로 옮겨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