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출신 조각가 김지원씨가 인천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함께 조각가의 길을 걷고 있는 딸 김도우양도 우수상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지원 조각가는 ‘탐욕 - 잠재된 욕망’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김도우양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미술대전은 대상 수상자에게 작품매입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백만원을 수여하는 전국 공모의 미술대전이다.
김지원 작가는 “작가로서의 성장을 위해 3년째 미술대전에 출품을 했는데 올해 과분한 상을 받은데 이어 딸과 함께 입상을 하니 말로 다할 수 없이 기쁘다”며 “대학에서 전공을 하지 않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작가활동을 하면서 겪은 마음 고생들이 한꺼번에 씻겨 내려가는 것 같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인 것 같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김지원 작가는 석문면 장고항에서 출생해 삼봉초와 석문중, 당진여고를 졸업한 뒤 홍익대 현대미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