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 권오동 위원장은 겨울이 더욱 바쁘다. 내년도 개관을 앞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의 일과 기지 줄다리기의 행사계획을 준비하기에 분주하기 때문이다. 이사회를 통해 내년도 계획을 세우면 사실상 줄다리기 축제의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이다.

“그저 기지시줄다리기에 관심만 있던 사람이 일을 하려니 쉽지가 않아요. 모르는 것들도 많고 하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공부를 많이 해야하죠.”

송악읍 승격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권 위원장은 자신의 고향인 기지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간으로서 고향을 홍보하고 일을 함께 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일들이 잘 풀려나가는 데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고.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본업을 쉬면서 기지시 줄다리기 집행위원회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권씨는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탓에 신문을 매번 챙겨보기가 어렵지만 지역의 생활상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볼 때마다 친근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농민들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실렸으면 한다고.

“군정을 자주 보는 편이에요. 어떤 개발행위들이 있는지 특히 송악은 개발에 대한 민원이 많은 곳이죠. 해결점을 함께 모색하는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유심히 보고 있어요. 또 당진시대는 군정에 대한 비판과 감시가 뚜렷하기 때문에 안 챙겨볼 수 없는데 앞으로도 정확한 보도와 비판, 감시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