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상업용지 보합세인 반면, 농지·공업용지 4~7% 올라
전국적으로 경기가 풀릴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올해 당진지역의 땅값도 작년보다 평균 4.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이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군내 표준지 3,340필지를 대상으로 땅값을 조사, 심의를 거쳐 2월29일 결정공시한 결과 최하 0.18%에서 최고 7.74%까지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상황별로 보면 주거용이 평균 3.07%, 상업용이 2.78%, 전이 4.49% 상승했으며, 공업용지와 답이 각각 6.50%, 7.74% 올라 상승폭이 컸다.
특히 전반적으로 땅값이 하락했던 지난해에도 보합세내지 상승세를 보였던 농지(전·답)의 경우 올해에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같은 농지값의 상승은 농지 상한제 철폐와 전업농 육성 등의 정책으로 농지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우량농지를 갖고 있는 우강면이 14.05%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조사표준지 중 가장 비싼 가격을 보인 곳은 상업용인 당진읍 읍내리 546-1번지(카운트다운 자리)로 평당 230만원이었으며 임야인 정미면 천의리 산 32-4번지가 평당 1,300원으로 가장 낮았다.
당진군 지가조사 상황실 김근석씨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살아나 상업용지와 공업용지가 보합세내지 소폭 상승했으며 전·답 등 농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오는 3월31일까지 해당 토지주로부터 결정 공시한 표준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