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문인협회 당진군지부가 연말을 맞아 문집 출판 기념회 및 도자기 시화전과 제1회 당진군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15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난 여름 당진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문학은 수준있는 작품들이 공모됐다. 구재기, 공광규, 박만진 작가가 심사한 결과 시부문은 허귀영(호서고, 18) 학생과 산문부문은 김나연(호서고, 17) 학생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8명의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인협회 당진지부 회원들의 작품으로 엮은 문집인 ‘당진문학’ 9호가 출판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호에는 라동수 작가의 월간 시사문단의 신인상 당선과 등단을 기념해 회원등단특집을 마련하고 한국문인협회 홍성지부와의 문협교류 작품이 수록됐다. 회원들의 대표작품들은 예쁜 도자기의 사진이나 시와 어울리는 그림들과 함께 새겨져 문예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생빈 시인이 참석해 음유시인가수 현승엽씨와 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시인이자 목사인 김종연씨가 자녀, 부인과 함께 참석해 치유를 위한 시를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미니인터뷰 -(사) 한국문인협회 임세광 당진지부장
“인재발굴의 장 되길”
제1회 청소년문학상이 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에서 제정돼 1회 수상자를 배출했다. 3명의 심사위원들은 “입상작들은 진솔하고 감동적이며 창의성이 돋보여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임세광 당진지부장은 교내백일장 등을 통해 작품이 소개되는 기회가 얻어지는데 문학상이 이런 기회를 창출하는 것과 동시 당진의 문학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도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욕심이 더 있다면 문학상이 지속돼 문화상품권 뿐만 아니라 장학금 등과 같은 재원이 마련돼 실질적으로 지원됐으면 하는 소망도 있어요.”
지난해 꽃등시화전에 이어 진행된 도자기 시화전은 시에 실질적인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시 뿐만 아니라 도자기의 아름다운에 시의 아름다움이 더해지도록 직접 제작했어요. 정성이 한데 모아졌기 때문에 실질적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임 지부장은 한 해를 마감하면 새해에는 문협 10집 발간과 문학상 시상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군민들에게 시를 가까이 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이생빈 시인과 같은 문단의 어르신을 모신 것과 같이 군민들과 함께 시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에요. 그리고 젊은 층도 문협이라는 울타리에서 어울릴 수 있었으면 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