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희 센터장, 류용탁 · 안준리 사회복지사, 엄유정 간호사(왼쪽 아래부터 시계반대방향)
▲ 김창희 센터장, 류용탁 · 안준리 사회복지사, 엄유정 간호사(왼쪽 아래부터 시계반대방향)

김창희 센터장은 “대상자 대부분은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지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센터는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과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 사이에서 그들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2년동안 약 3천건의 사례가 접수됐어요. 북부 지역에는 장애를 안고 있지만 장애인으로 등록 조차되어 있지 않고 고립되어 방치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무엇보다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이 중요해요. ”

‘가슴은 따뜻하게 머리는 차갑게’를 신조로 삼고 있는 안준리 복지사도 울게 만드는 일이 있었다.

“수년간 아들의 구타에 시달리던 할머니가 어느 날 센터를 찾아 오셨어요. 목숨을 살려 달라며 울면서도 아들을 걱정하는 할머니 마음이 엿보일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안 복지사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임에도 방치된 모습을 지켜 볼 때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며 “그런 아이들을 만나 도움을 줄 수 있을 때마다 더 열심히 뛰어야 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