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농협은 지난해 어르신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올해에도 어르신들이 정성스레 키운 농산물을 대도시 등을 통해 하나라도 많이 팔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임을 밝혔다.

“어르신들이 포장만해서 내놓으시면 순회를 하면서 농산물을 수집해 팔아드려요. 그것이 농협에서 하는 일이고요. 당근 하나라도 그냥 두는 것보다 100원이라도 받고 파는 것이 낫잖아요.”

김동진 조합장은 올해 사업의 중점사항으로 조합원의 생산량을 최대한 판매하는 것 이외에 농기계 은행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작년도 농기계 은행 선도농협으로서 창립총회를 가진 가운데 59개 농가 중 49개 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하고 금액은 정부와 중앙회에서 부담하니 농가 부채 비율이 낮기 때문이다.

문화와 복지 분야에서는 경로행사와 난방지원, 요가교실 이외에도 조합원들의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액자값이나 사진촬영비가 적은 돈은 아니지만 대호지 농협만의 특색사업으로 이끌고 싶다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도 특색사업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농협에서 사업들이 매우 중요하지만 조합원과 직원들이 똘똘 뭉쳐서 내실있는 운영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