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선언했던 남기준씨 “선거로 갈등 깊어지는 것 우려해 포기”
양자구도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대호지농협 조합장 선거가 김동진(사진)씨의 단독 입후보로 별도의 투표절차 없이 선거일 당일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담당업무를 맡고 있는 대호지농협 이은호 대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3일 동안의 입후보 접수결과 김동진씨가 단독 입후보 했으며 출마가 예상됐던 남기준씨는 입후보하지 않았다.
따라서 농협 임원선거규약에 따라 별도의 투표는 이뤄지지 않게 됐으며 선거예정일인 오는 22일 선관위와 조합장 서명이 담긴 당선통지서를 받는 것으로 당선이 확정된다.
출마를 선언했었던 남기준씨는 입후보은 배경과 관련해 “출마한 김동진씨와는 한 친목회 회원이자 동갑으로 출마포기를 종용했으나 조율되지 않았고 함께 출마할 경우 선거로 인해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등 조합을 살려보자는 취지와 반하는 것 같아 기회를 먼저 줬다”며 “조합을 살리는데 일익을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만큼 김 출마자의 향후 활동을 지켜본 뒤 다음 거취를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씨는 “이번 출마포기가 내년 목표(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며 내년일은 내년에 가봐야 한다.”면서 지방선거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표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김동진 후보는 대호지농협 선관위(위원장 임창묵)의 자체 심사를 거쳐 별도의 투표 없이 대호지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될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7월15일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