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 후 취업을 고민하던 김모(당진읍, 27, 남)씨는 지난해 가을 당진군이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 군내 자동차부품관련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김씨는 자재관리사무원으로 입사했지만 12시간 이상 근무해야 했고 시간이 갈수록 회사에 대한 비전이 보이질 않았다. 3개월째 되던 날 김씨는 결국 회사를 그만두었다.

김씨는 퇴사 후 당진일자리종합센터를 찾아 재구직 희망을 신청했다. 센터에서는 김씨와 취업상담을 통해 김씨가 갖고 있는 소양과 능력을 파악하고 군내 구인 회사를 검토해 면접을 주선했다. 김씨는 얼마 후 센터에서 소개받은 군내 또 다른 자동차부품관련 회사의 면접을 보게 됐고 전 직장과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게다가 3개월 수습과정을 거친 후 남아프리카 앙골라로 해외파견을 나가게 됐다.

이처럼 당진일자리종합센터에서는 취업알선과 구인구직 상담 및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등록한 군민 1300명 중 900명이 센터의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알선과 구인구직이 주된 업무

2002년10월 취업정보센터로 개소한 당진일자리종합센터(이하 센터)는 서비스를 확대 집중화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4월 명칭을 변경하고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진로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센터의 가장 주된 업무는 취업알선과 구인, 구직 상담 및 등록이다. 일자리를 원하는 군민들의 이력서와 직원을 구하는 업체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관리하면서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취업을 알선해 주고 있는 것이다.

센터에서는 수시로 구인, 구직자에 대한 정보를 등록하고 관리, 연계하는 동시에 정기적인 취업 알선도 진행하고 있다.

2주에 한 번씩 매칭데이를 운영해 현장면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칭데이에는 군내 2~3개 기업이 참여하며 때에 따라 면접 이후 구직자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견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에는 매칭데이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는 취업박람회에 더불어 ‘이동 일자리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 일자리센터’는 일종의 찾아가는 현장면접서비스로 신터미널이나 시장오거리 등 통행량이 많은 곳에서 센터를 홍보하거나 업체의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작은박람회 형식의 사업이다. 센터는 3월말경 정미면사무소 인근에서 정미면에 위치한 업체들이 참여하는 현장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진로상담과 취업 컨설팅도

일자리를 찾아 정보를 제공하는 일 외에도 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진로상담과 구직자들을 위한 직업 적성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진로상담을 원하는 학교를 방문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에 대해 지도하고 모의면접까지 실습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민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직업 적성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군내 결혼이민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취업 지원도 진행한다. 결혼이민자는 한국말이 서툴고 직접 일자리를 찾고 회사를 방문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결혼이민자가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면접 시에도 동행해 주고 있다.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센터는 당진군 당진읍 대덕리 신화빌딩2층에 자리하고 있다.

· 당진일자리종합센터

당진군 당진읍 대덕리 1689 신화빌딩 2층

354 -1919, 357-1917~8

<이달의 현장면접 안내>

제5회 매칭데이(2011년 3월 29일)

- 참여업체 (주)창환단자공업

- 구직자 : 관리(2명, 총무인사,회계), 구매(5명, 자재관리, 하네스제품 입출고, 컨테이너 상하차, 완제품 입출고), 원가(1명 원가관리), 품질(2명, 품질관리, 단품검사원), 생산(8명, 생산관리 등), 기술(1명, 금형제작), 개발(2명 GUEST,개발)

- 장소 : 29일 오후 오후2시 일자리종합센터 내, 30일 이동일자리 매칭데이 오후 2시 정미면사무소 2층 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