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변화하고 있다. ‘사회기풍 대혁신 운동’을 시작으로 행정과 기업, 지역사회의 상생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힘 있는 당진, 미소 짓는 군민’이란 슬로건에 맞게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당진을 위해 행정의 변화에서 출발해 군민, 공직자, 기업, 모두가 참여하자는 것이다.
그 첫번째가 혁명적 차원의 공직사회 변화 요구다. 당진군이 ‘힘 있는 당진, 미소 짓는 군민’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변화가 시급하다. 당진군은 당진군 헌법 제1조로 ‘군민이 주인이다’라고 선언했다. 여기에는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에 대한 자성감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공직자들은 지역사회의 부정적인 시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군민의 입장에서 가장 좋고 빠르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무원의 바뀐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능력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친절에 차이가 있다면 그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군민을 자상하게 보살피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 겸손하고 전문성을 가지는 것, 이것이 최고의 공무원에게 요구하는 덕목이다.
둘째는 기업이 크면 당진이 큰다는 인식을 모두가 가져야 한다. 상생과 동반 성장은 당진이 추구하는 목표다. 지금의 당진 발전은 당진군에 둥지를 튼 많은 기업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안주하면 안 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벌고, 함께 나누는 동반 상생, 동반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행정은 기업의 불편 사항을 하나하나 챙기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 주민 역시 기업이 어려울 때 주민이 나서서 도와주는 기풍을 진작해야 한다. 기업에 대한 과도한 기부금품이나 협찬 요구는 기업의 부담이 되어 결국 지역사회 공헌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
기업은 당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사회의 공익사업에 참여를 확대한다면 지역주민 역시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될 것이다. 당진의 지역 상가와 업소를 이용함으로써 당진인 함께 되기에 앞장서야 한다. 지금 대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상품 사용하기는 그 좋은 본보기이다.
세 번째는 나부터 우리부터 사회풍토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다. 당진군에는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많은 군민들과 당진군으로 삶의 터전을 바꾼 군민들이 함께 살고 있다. 외지에서 이주해 온 분들의 시각에서 보면 대체로 당진이 안고 있는 문제점, 바뀌어야 할 점을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당진군민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비용이 들고 도시기반이 취약해 불편하다는 것이다. 둘째,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해소하고 산업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우리의 미풍양속과 도덕성을 회복하기 위해 사회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하는 나부터, 우리부터, 쉬운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애향운동을 펼쳐야 한다.
지금 당진군은 ‘군민이 주인이 행복한 당진 건설’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절박감으로 사회기풍 대혁신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행정과 사회, 기업이 공존공영하는 풍토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이는 현재 뿐만 아니라 후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며 지금이 바로 기회다. 공무원은 물론 군민과 기업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기풍 대혁신 운동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