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푸드 운동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지역 농업을 활성화 하자는 것이다.
생산지로부터의 운반거리와 시간을 줄여 신선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믿음을 갖자는 것이다.
특히 다단계의 유통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줄임으로써 생산자는 정당한 가격을,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식자재를 공급받는 것이다.
생산자는 생산비가 보장되는 안정된 판로를 확보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소득 불안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다. 소비자는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적정 가격에 먹을 수 있어 건강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당진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 급식센터’를 세우고 지난 새 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당진군에서 운영하는 학교 급식센터는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순조로운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시작단계에서 약간의 착오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큰 문제 없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당진군은 학교 급식을 위해 우수 농산물 지원에 6억 5천만원, 해나루 쌀 차액 지원에 1억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21억 6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9억 1천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급식의 범위도 금년도에 시행하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내년에는 면단위 중학교, 2013년에는 군내 전체 중학교로 확대할 것이다.
식자재의 공급에 있어서도 군내에서 생산되는 먹을거리와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사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농가와 계약 재배하여 학교 급식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150여 농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위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
이것이 당진에서의 로컬푸드 운동의 시초라 할 수 있다. 로컬푸드 운동은 단순히 먹을거리의 공급과 소비가 아니라 지역의 물품을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경제적 효과 역시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지역민 모두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당진의 농업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우수한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당진군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군 차원의 지원을 점차 강화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