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악을 울려라'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기쁨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축제입니다. 이틀 동안 3천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축제는 종교 간의 벽을 넘어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죠. 앞으로 축제가 더 발전하고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과 기쁨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2011 성체거동 ‘풍악을 울려라’ 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홍광철 신부는 “이번 축제는 특히 제병 만들기 체험행사를 처음으로 도입해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 키웠다”며 “축제가 지역이기주의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더 수준 높고,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음악회와 서로 다른 기량을 가지고 신명나게 풍악을 울릴 수 있는 농악 한마당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광철 신부는 “당진지역은 가톨릭 신앙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앙의 유산이 자리하고 있다”며 “내포지역에 처음으로 신앙을 전한 이존창 루도비코의 탄생지 여사울과 온갖 박해를 무릎쓰고 당당하게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며 살아왔던 황무실, 다블뤼 주교님의 주교관이 당진”이라고 말했다. 또 “손자선 토마스 성인의 고향은 신리성지이고 원시장 베드로의 고향인 성동, 당진의 자랑이자 우리나라의 자랑인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님의 탄생지 솔뫼가 모두 합덕성당을 주변으로 펼쳐져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합덕에 가톨릭의 전통신심행사이자 가톨릭의 문화인 성체거동이 깊이 자리를 잡게 되면 가톨릭 문화를 통한 지역의 위상도 높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