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간이상수도등 9곳 수질 ‘부적합’

‘청색증’ 유발하는 질산성 질소 기준치 초과

당진군내 간이상수도 등 급수시설 9개소에서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식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이 올 상반기 군내 간이상수도 44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66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분기 6곳, 2/4분기 4곳에서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음용수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검사결과 음용수로 부적합한 급수시설은 고대면 성산리 원성산 등 간이상수도 5개소와 당진읍 채운리 탑골 등 소규모 급수시설 4개소에서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특히 당진읍 채운리 탑골은 1/4분기와 2/4분기 연속 질산성 질소가 초과 검출돼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성 질소는 축산 폐수나 분뇨 등을 오염원으로 하는 유해성분으로 질산성 질소로 오염된 물을 끓이지 않고 마실 경우 청색증(산소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입술 등이 파랗게 변하는 증세)이 유발될 수 있다.

한편 당진군은 한해 동안 2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급수시설에 대해서는 수원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 추경에 1억2천5백만원을 확보해 송악면 전대리 가락마을 등 5개소에 관정 추가개발을 실시하기로 했다.